고양이의 모든 것

고양이 설사·묽은 변 — 사료 교체 때문인지 구분하는 법

사료를 바꾼 뒤 묽은 변은 매우 흔합니다. 문제는 그것이 '교체 속도' 때문인지 '특정 원료' 때문인지 구분하는 것인데, 시간 순서를 보면 대부분 답이 나옵니다.

이럴 땐 지켜보지 말고 병원으로

  •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설사, 또는 하루 4회 이상의 물 설사
  • 피가 섞임(선홍색 또는 검은 타르색), 점액이 반복적으로 섞임
  • 구토·식욕 저하·기력 저하가 동반
  • 키튼(생후 6개월 미만)·노묘의 설사 — 탈수가 빨리 진행
  • 체중이 눈에 띄게 줄었을 때

집에서 먼저 확인할 것

  1. 사료를 바꾼 지 2주 안인가 — 7~10일에 걸쳐 25%→50%→75% 비율로 섞었는지
  2. 변의 상태: 형태는 있는데 부드러운지, 완전히 물 같은지, 점액이나 피가 섞였는지
  3. 횟수 — 하루 1~2회에서 4회 이상으로 늘었는지
  4. 식욕·기력·음수량이 평소와 같은지
  5. 간식·사람 음식·우유 같은 새로 준 것이 있는지

흔히 언급되는 원인

급격한 사료 교체

장내 환경이 새 사료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천천히 섞어주면 대부분 며칠 안에 안정됩니다.

특정 원료 불내성

천천히 바꿨는데도 특정 사료에서만 반복되면 원료(단백원·유제품 등)를 의심합니다. 어떤 사료에서 괜찮았는지 이력이 근거가 됩니다.

기생충·감염

키튼과 새로 온 고양이에서 흔합니다. 구충 이력이 없거나 불명확하면 병원에서 변 검사를 권합니다.

스트레스

이사·새 가족·병원 방문 뒤 일시적으로 묽어지는 경우가 보고돼 있습니다.

원인을 집에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. 위 항목은 병원에 가기 전 상황을 정리하고, 수의사에게 설명할 재료를 모으는 용도입니다.

기록해 두면 병원에서 바로 쓰이는 것

  • 변 상태를 3단계(정상·부드러움·물 설사)로 매일
  • 피·점액 여부
  • 사료 교체 시작일과 비율
  • 새로 준 간식·음식

수의사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은 "언제부터, 얼마나 자주"입니다. 기억보다 기록이 정확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사료 바꾸고 설사하면 어떻게 하나요?

교체 속도를 늦추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. 이전 사료 비율을 다시 올려 7~10일에 걸쳐 천천히 바꾸세요.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피가 보이면 병원에서 확인합니다.

고양이 혈변, 바로 병원 가야 하나요?

선홍색 소량이 한 번 보인 정도는 직장 자극일 수 있지만, 반복되거나 검은색 변, 기력 저하가 동반되면 병원 방문이 권장됩니다. 확실한 판단은 동물병원에서 하세요.

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, 개별 고양이에 대한 판단과 치료는 동물병원에서 받아야 합니다. 응급 신호에 해당하면 이 글을 더 읽지 말고 바로 병원에 연락하세요.